2020. 11. 27. 07:26ㆍ요리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는 요즘 뜨끈한 국물 하나면 한 끼 뚝딱이예요.
오늘은 가락국수를 만들어 볼 건데 가락국수에도 종류가 다양해요.
가락국수의 원래 뜻은 뜨겁게 먹는 국수라고 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락국수는 일본의 승려가 중국에 다녀와서 일본에 소개한 것이 지금의 일본 우동의 시작이에요.
일본식 우동의 종류도 다양해서 면발의 종류에 따라 지역에 따라 넣는 식재료에 따라 맛과 모양이 아주 다양해요.
한국에서 우리가 흔히 먹는 우동은 1990년도에 대구에서 장우동으로 시작되어 2000년대까지 대중화가 되었다고 해요.
김밥집이나 휴게소, 편의점까지 분식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예요.
다음에 두꺼운 면발을 자랑하는 가락국수도 만들어 볼게요.
오늘은 일본식 가락국수가 아닌 한국식 중화요리인 계란 해물 가락국수를 만들 거예요.
한국은 음식문화가 발달되어 외국의 음식을 한국화 하는 스마트한 메뉴가 많아요.
오늘 만들 계란 해물 가락국수도 한국식 중화 가락국수인 것을 보면 한국인의 지혜가 돋보인다.
오징어, 새우, 홍합 등 풍성한 해물과 계란을 풀어서 마무리한 계란 해물 가락국수!
다양한 야채와 해물의 환상의 조합~
간단한 레시피로 한번 만들어서 오늘 한 끼 드셔 보세요~~
[Ingredient]
1. 생면
2. 오징어, 새우, 홍합, 계란 2개
3. 각종 채소: 파, 마늘, 양파, 양배추, 당근, 청경채, 쑥갓, 고추
4. 소금 1/2 Tbsp, 국시장국 2 Tbsp
[Recipe]
1. 당근은 채 썰고, 파, 양파, 양배추를 길 쪽 하게 썬다. 고추는 어슷 썰기를 하고 청경채는 반으로 자른다.
마늘은 다진 마늘을 써도 되지만 바로 다져서 쓰면 마늘향이 더 좋아요.
2. 국수 삶는 순서
(1) 삶기 전: 국수의 전분을 물로 두세 번 씻어낸다.
건면의 경우는 이 과정이 필요 없지만 생면인 경우는 전분을 씻어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2) 삶기: 끓는 물에 국수를 삶는데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삶는다.
면을 여러 번 들었다 놨다 하면 면이 더 쫄깃해져요.
(3) 삶은 후: 찬물에 마지막 전분까지 씻어낸다.
다 삶아진 면은 얼음물에 마지막 전분까지 잘 씻어내요.
3. 야채들을 프라이팬에 볶는다.
가장 먼저 마늘과 고추를 볶으면 마늘의 향과 고추의 매운맛이 더 풍부해져요.
4. 야채가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물 650ml와 국수장국 2 Tbsp를 넣고 끓인다.
미리 물에 국시장국을 섞어 놓으면 더 편해요.
5. 국물이 끓으면 해물을 다 넣고 더 끓인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세 가지 해물을 다 넣고 끓여요.
6. 해물이 다 익으면 계란을 국물에 푼다.
계란을 취향껏 3개를 풀어도 좋아요.
이때 계란을 저으면 계란이 뭉치기 때문에 젓지 않아요.
7. 청경채, 쑥갓, 파를 올린다.
8. 삶은 가락국수 면 위에 건더기를 잘 올리고 국물을 붓는다.
8. 완성! 맛있게 먹는다.
유튜브 야미 분식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com/channel/UCwhPzhVr72tNJh51hvi4DZAsub_confirma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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