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라면 - 모둠 버섯라면

2020. 11. 7. 14:50요리

한국인의 라면 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우리 가족만 해도 라면을 박스로 사놓고 먹기도 하지만 새로 나온 라면은 반드시 사 먹는 편이다. 

한국의 라면이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맛에서 절대 강자인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다고 하더라도 인스턴트 식품이라 자주 먹는 것을 권하기도 그렇고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면을 한번 데치듯 삶아 기름을 빼서 먹기도 하고 기름기 적은 생면으로 된 라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여러가지 버섯을 넣고 버섯탕 라면을 만들어 보았다.

게다가 뚝배기를 사용해서 다 먹을때까지 따끈한 국물을 유지해 줘서 너무 맛있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들어가는 재료]

1. 라면 1봉지

2. 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목이버섯

3. 파와 마늘, 당근, 쑥갓, 청경채

4. 계란 1개

5. 김치만두 2개는 옵션

6. 국시장국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물 650ml

 

[만드는 방법]

1. 표고 버섯과 새송이 버섯을 어슷하게 썰고 목이버섯은 2번 정도 자른다.

버섯 라면의 가장 중요한 버섯은 원하는 만큼 여러 가지 버섯을 넣으면 좋지만

나름 일반적이라고 생각되는 버섯 4가지를 골라서 넣기로 했다.

자르는 방법도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면 된다.

 

 

2. 당근은 채를 썰어놓고 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진다.

당근은 색깔도 좋지만 국물에 달큰한 맛을 더해줘서 1석2조!

파와 마늘은 한국음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단짝!

 

3. 뚝배기에 모든 버섯, 당근, 마늘, 만두를 잘 펴서 넣는다.

이때 만두는 안 넣어도 되지만 김치만두 2개 정도 넣으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4. 국시장국을 1스푼을 넣고 물 650ml를 부은 다음 끓인다.

멸치 맛국물 팩을 이용해도 좋고 쯔유를 써도 좋다.

국시장국은 감칠맛이 나서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아도 국물이 시원해서 좋다.

물은 보통 라면이 550ml가 대부분인데 거기에 조금 더 넣어야 한다.

 

5. 국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 1스푼과 분말수프와 건더기 수프를 다 넣고 좀 더 끓인다.

역시 고춧가루는 원하는 만큼 넣어도 되고 매운 고추를 넣어도 무방하다.

 

6. 국물이 팔팔 끓으면 라면을 넣고 좀 더 끓이다가 청경채와 쑥갓을 넣는다.

라면도 종류가 다양하니 각자 맛있는 라면을 선택하면 된다.

나의 최애 라면은 진라면~

청경채와 쑥갓 역시 옵션~

 

 

7. 마지막에 계란과 파를 넣고 좀더 끓이면 뚝배기 모둠 버섯 라면 완성!

 

 

 

신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버섯!

채소 고기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저칼로리라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버섯마다 효능도 다양하여 적당히 먹으면 참 고마운 식품 중에 하나이다.

오늘은 라면에 버섯을 넣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유튜브 야미 분식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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